15번째 타임로그 |2017.03.29

한화이글스 시범경기 총 결산 (투수진)

'이런 고민 처음이다'

시범경기 기간 동안 한화의 투수진을 보는 필자의 한 줄 키워드이다.

한화이글스는 시범경기에서 6승 4패 2무로 6할 승률을 기록해 2017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비록 정근우-이용규 국가대표 테이블세터진이 빠져 어려운 시즌이 예상 됐지만 투타에 걸쳐 흙속의 진주를 많이 발굴해 코칭스태프 입장에서는 함박 웃음이다.

그럼 무엇이 달라졌을까? 먼저 투수진부터 살펴보자.

  1. 오간도-비야누에바의 활약

이건 두 말 할 필요도 없다.

합류할 때 부터 화려한 메이저리그 경력으로 화제를 뿌렸던, 두 선수는 비록 시범 경기지만 남다른 클래스를 보여주며 원투펀치 자리를 예약했다.

특히 오간도는 150km대의 강속구를 앞세워 2경기 7이닝 퍼펙트를 기록했고 비야누에바는 3경기 11이닝 4실점(3.24)를 기록했다.

덧붙여 비야누에바는 개막전 선발로 낙점이 됐는데, 상대가 디펜딩 챔피언 두산베이스이고 투수는 kBO 최고의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라는 점에서 전직 메이저리거의 클래스를 보여줄지도 관건.

  1. 배영수와 송은범의 부활

이제부터라도 잘하면 된다.

시범경기를 통해 재기의 나래를 예고한 배영수와 송은범을 두고 하는 말이다.

3년 전 겨울, 거액을 받고 이적했지만 2년간 부진과 부상에 빠졌던 배영수는 올 시즌에는 자로 잰 듯한 컨트롤로 기교파 투수로 전향해 시범경기 8이닝 1실점으로 올 시즌을 기대케했다.

더욱이 주무기인 슬라이더의 각이 예리해졌고 아픈 곳이 없다는 것이 강점인데, 3선발 후보 이태양의 부진을 틈타 3선발로 낙점을 받았다.

송은범도 배영수와 같은 시기에 꾸준한 등판 기회를 보장 받고도 제 몫을 못했지만, 올 시즌에는 시범경기 3경기 10이닝 2실점으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덤으로 주무기인 140 중반의 강속구에 제구력도 좋아지면서 올 시즌에는 선발과 중간을 넘나드는 스윙맨 역할이 기대된다.

  1. 돌아온 송창식...그리고 서균과 김범수의 성장

이왕이면 금상첨화나 다름없다.

송창식의 컴백을 두고 하는 필자의 생각이다.

지난 2년동안 혹사 논란의 중심에 섰던 송창식은 수술 이후 빠른 회복 속도로 시범경기에 등판해 합격점을 받았는데, 구속은 140 중반대로 여전했다.

14년 2차 2라운드에 지명받은 사이드암 서 균과 15년 1차 지명은 받은 좌완 김범수는 아직 자리 잡지 못하고 있는 기존 사이드암 정재원과 정대훈, 그리고 부상 재발로 개막 엔트리 합류가 무산된 권 혁의 자리를 대체 할 수 있는 히든카드.

다행히 서 균은 일찌감치 군 복무를 마쳤고, 김범수는 지난해 겨울 수술 이후로 구속이 올라왔으며 겨울 동계훈련 기간에는 김성근 감독의 문을 직접 두드리며 개인 레슨을 자청할 정도로 성실한 모습을 보인 것이 장점.

그런 점에서 3선발 후보 이태양까지 부진을 보이고 있는 시점에서 두 선수의 데뷔 첫 개막전 합류도 점쳐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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