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번째 타임로그 |2017.04.09

(한화이글스 3.31~4.9 리뷰) 절반의 성공으로 끝난 개막 8연전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희망은 봤다'

한화이글스의 개막 8연전을 본 뒤 지은 필자의 한 줄 키워드이다.

비록 결과는 3승 5패로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김원석이라는 뉴 페이스를 발굴했고, 송은범과 배영수-이태양의 재기 가능성을 보았으며 이를 통해 꿈꿔왔던 선발야구의 가능성을 발견했다는 것이 포인트.

그러나 330만 달러를 주고 데려온 외국인 투수 듀오 비야누에바와 오간도의 부진과 외국인 타자 로사리오의 타격 침체는 옥의 티.

설상가상으로 잦은 실책과 10개 이상의 안타를 치고도 5점 이상을 내지 못하는 비효율적인 공격력도 숙제로 남았지만, 그나마 4번타자 김태균의 여전한 클러치 능력과 기아와의 3연전 기점으로 정근우가 타격감을 되찾은 것이 위안거리.

다만 시범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권혁의 복귀 시점이 5월로 늦어졌고, 이용규의 복귀 시점도 오리무중인 것도 그들이 돌아 올 때까지 얼마나 버티느냐도 과제로 남았다.

아무튼 다음 주 한화이글스는 삼성-SK와 6연전을 치른다.

예상 선발 로테이션은 배영수-오간도-비야누에바-송은범-이태양-배영수가 유력한데, 선발야구의 가능성이 현실이 될지는 다음 주 6연전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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