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번째 타임로그 |2015.12.28

2015년 한화이글스 총정리 NO. 1 [타자 편] "우리는 그렇게 다시 세상과 만났다"

2015년 한화이글스 총정리 NO.1
[타자 편]

"우리는 그렇게 다시 세상과 만났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정리를 해야 할지, 첫 말문을 띄기가 어려울 정도로 2015년 한화이글스는 그 어느 시즌보다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한 해를 보냈다. 야신 효과라고 명명되었던 꽃바람 날리며 가슴 설레게 했던 춘삼월을 비롯해서 역풍과도 같았던 트레이드와 약물 파동 그러면서도 포기를 몰랐던 가을 야구를 향한 근성은 그동안 숨죽였던 변방의 야구 팬들을 다시 일어서게 했다.

모든 것을 "불꽃투혼"의 이름 아래 하나로 만들었던 시간까지 생각해 보면 그야말로 2015 시즌은 한화에 있어서 제2의 도약을 알렸던 시즌이었다. 그중에서도 변신에 변신을 거듭했던 한화 타선은 수많은 변곡점중에서도 놀라움의 끝을 보여주며 시즌을 끝마쳤다는 생각이다.

언제나 김태균에 가려져서 잊혀야 했던 타선에서 김경언이라는 새로운 에이스의 등장을 지켜보게 되었고 뛰는 야구를 가능케 했던 최강 국가대표 테이블세터진의 구축 그리고 밑물과 썰물처럼 시즌 내내 빛과 소금처럼 등장했던 신흥 타자들의 분전은 모두를 감탄하게 했었다. 그러면서도 "뭉치"라는 두 글자만으로 팀을 감동으로 뭉치게 만들었던 정현석의 인생 스토리까지... 죽어도 끊을 수없는 "마리한화"를 완성시켜 버렸다. 2015년 한화이글스 총정리 시간으로 오늘은 한 명의 영웅보다 더 빛났던 그들의 이야기, 타자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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