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번째 타임로그 |2016.02.17

[2016년 한화이글스 이 선수를 주목하라] 역대 4번째 신인왕 타이틀에 과감히 도전장을 던지다 "김재영"

[2016년 한화이글스 이 선수를 주목하라]
역대 4번째 신인왕 타이틀에 과감히 도전장을 던지다
"김재영"

고치에서 부는 맹렬한 바람이 예사롭지 않다고 했었는데, 오키나와에서까지 그 돌풍은 멈추지 않고 있다. 그저 뜨거운 패기가 전부였던 신인의 근성 정도라 치부했던 주위에서도 이제는 사뭇 다른 시선으로까지 바라보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14일 오키나와 킨구장에서 펼쳐졌던 라쿠텐과의 평가전은 이 신인 투수의 잠재력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보여줬던 경기였다. 4이닝 동안 5피안타에 2실점. 기록상으로는 돋보였던 것은 아니었지만, 1회 볼넷에 이은 투런 홈런을 허용한 이후 4회까지 삼진 3개를 곁들이며 막아냈던 투구 내용이었기에 찬사가 끊이지 않았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놀라움이 뒤따랐던 이유는 따로 있었다. 감독이 인터뷰에서도 밝혔지만, 3회까지 던지게 하려다 한 이닝을 더 던지게 했다던 말처럼 배짱 있는 투구 내용 때문이었다. 한화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신인 투수의 당당함 때문이랄까? 벌써 언론에서도 주목할 신인으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을 정도다. 2006년 류현진 이후 신인왕의 명맥이 끊겼던 한화이기에 더 많은 팬들이 갈증을 느끼고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1차 캠프에 이어서 2차 캠프까지 김재영은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승승장구중이다. 오늘은 단번에 한화 태풍의 눈으로 떠오르고 있는 신인 투수 김재영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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