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번째 타임로그 |2016.08.29

野求雜說 절망의 끝에서 만난 3연승 그리고 희망 찾기 "한화이글스, 마지막 카운터펀치를 준비하다"

野求雜說
절망의 끝에서 만난 3연승 그리고 희망 찾기
"한화이글스, 마지막 카운터펀치를 준비하다"

보면서도 믿기 힘든 현실이 만들어져버렸다. 지난주 넥센전 패배 이후 이어졌던 NC 전 대패로 가을 야구의 도전이 멈출 줄 있었던 순간에서 기적처럼 연패를 끊어내더니 다시 한 번 3연승을 달성하며 화려하게 달려나가기 시작했다.

8월 들어서 퐁당퐁당 이어졌던 경기력에 희망의 끈을 놓쳤던 것은 아니었지만, 권혁의 이탈과 김민우의 혹사 논란과 함께 밀려들었던 연패로 최악으로 떨어졌던 것이 사실이었다. 선발의 부재 이후 믿었던 불펜의 추락 그리고 떠내려가 버린 5강 싸움의 꿈까지 이대로 모든 것이 끝날 줄 알았다.하지만 마지막 NC 전 찬가를 시작으로 주말 2경기 SK를 압박하며 이끌어냈던 승리는 한화의 또 다른 반전의 신화를 쓰게 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3연승에 의미가 있었던 것은 선발승으로 이끌어냈던 부분이라는데 있었다. 마지막까지도 최고의 약점으로 손꼽혔던 선발진에서 윤규진, 장민재, 카스티요까지 제 몫을 해주면서 이끌어냈던 모습은 모든 이들을 놀라게 했었다. 여기에 크레이지 모드로 탈바꿈한 김태균과 클러치의 신으로 30홈런 100타점 클럽 가입을 이끌어냈던 로사리오, 8월 미친 가을 전어로 돌아온 박정진의 활약까지 가을 야구의 포기라는 순간에 도전의 깃발을 다시금 휘날리고 있다.

마지막을 위한 최악의 불꽃으로 타오르다 멈출 것인지, 아니면 꿈을 위한 도전을 알리는 8월로 막을 내릴지 한화의 마지막 카운트 펀치가 준비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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