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 타임로그 |2016.01.20

스스로에 대한 생각

사람들은 자기자신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
최근에 감정들을 소모할 일이 많아 졌다. 배신감, 미안함, 무력감, 설렘 등등
가만히 있으면 너무 힘들어서 아르바이트를 하던지 대외활동을 하던지하면 시간을 견뎠다.
그러나 그런 시간에 조차 감정들이 휘몰아 쳤다.
그러다 문득 나 자신에 대해 화가 났다. 이 나이가 되도록 감정관리를 이리 못하다니 !
그래서 무작정 시내로 나갔다. 혼자 스테이크를 먹고 혼자 서점에서 책을 읽고 혼자 영화를 봤다.
궁상 맞을 줄 알았지만 나 자신에 대해서 많은 생각들을 할 수 있었다.
(스테이크 혼자 먹기는 꽤 힘들었다)
내가 진로를 고민할 때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하겠다고 마음먹었었다. 그러나 재능을 발견하기가 너무 힘들었다.
화가 고흐도 그림을 그릴 때마다 자신의 실력을 의심했다고 하니 이는 적절한 기준이 아닐 수 있다.
좋아하는 것은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너무 동떨어 져 있었다.

그렇다면 몰입하는 일은 어떨까?
나는 디자인을 만질 때, 책을 읽을 때, 스포츠를 할 때 몰입을 하는 편이다. 일단은 더 나아가봐야 할 듯하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기준은 무엇인가?
예의가 있는 사람. 책을 읽는 사람. 허세가 없는 사람. 전반적으로 바른 사람이 좋다.

내가 좋아하는 tv/책 의 장르/내용 은 무엇인가?
비인간적인 환경에서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 뜻 밖에 희망.

혼자만의 시간이 중요하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단순히 혼자 있다고 혼자만의 시간이 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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