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째 타임로그 |2017.01.27

정근우 무릎 통증 재발...오재원 발탁은 어떨까?

'아픈 선수를 억지로 데려갈 필요는 없지'

정근우의 통증 재발 소식을 들은 필자의 생각이다.

최근 WBC 참가를 목적으로 무릎 수술과 재활을 받고 빠른 회복세로 기대를 모으던 정근우는 통증이 재발해 엔트리 교체가 불가피하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그래도 정근우는 국가를 향한 사명감과 마지막 태극마크라는 이유로 출전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김인식 감독은 무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견지하면서 1월 30일 정밀 검진결과까지 두고 보겠다는 생각이다.

만약 정근우가 빠진다면 그의 대체자는 오재원이 될 확률이 높다.

오재원은 KBO리그에서 마성의 수비를 보였고,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5년 프리미어 12에서 타격 솜씨를 뽐내 국제 무대에 그의 이름을 알렸다.

특히 일본전에서 대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안타는 압권이었고 두번째 타석에서 홈런성 타구가 펜스 앞에서 잡혔을 때 안타까워하던 그의 모습에서 정근우와 걸맞는 파이팅을 보여주었다.

그래서인지 그의 파이팅은 메이저리거들이 대거 불참하고 정근우까지 불참이 유력한 시점에서 대표팀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 기대되며 선발 2루수 서건창-백업 오재원으로 가되 예비 엔트리는 NC 박민우 또는 기아 안치홍을 추천하고 싶다.

이유는 20대 중후반으로 나이도 젊은데다 공수주 3박자를 두루 갖췄다는 점에서 서건창과 박민우-안치홍의 건강한 경쟁을 유도해 30대 중후반에 접어든 정근우와 오재원의 후계자를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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