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번째 타임로그 |2017.03.31

말 하지 않아도 알 줄 알았어

말 하지 않아도 알 줄 알았어
먹구름 몰려오는 단조풍의 잿빛 노래 대신
5월의 버들이파리 위로 빗방울
통통통 떨어지는 노래를
애써 부른다는 것을...

유녀의 거친 사막도
풀리지 않는 실타래 같은 복잡한 청소년기도
나이에 맞지 않은 어깨의 짐이 고단하여
눈물 짓던 장년기도
잘 짜여진 바둑판 위에서 하루도
벗어나지 못하는 지금의 일상도...

말하지 않아도
부르짖지 않아도
울지 않아도...

다 알아줄 줄 알았어

웃음 그 뒤에
아리랑 아리랑~
눈물을 삼키던 선조의 눈물이
이 땅의 어미들의 땀방울임을
정말이지
알 줄 알았어

Creative Commons License
마우스휠

스크롤을 내려주세요.

thumbnail

SNS 로그인

닫기
업로드 하려면 파일을 놓으세요.
오늘 시간선택
취소 추가하기
  • 마크다운(Markdown) 문법을 사용하시면 링크, 굵은 글씨, 밑줄등을 표시 할 수 있습니다.
  • 스윙 브라우저, 크롬에서는 설명 입력 창에 이미지를 드래그하거나 붙여넣기 할 수 있습니다.
글쓰기 레이어창 닫기

타임트리 퍼가기 소스코드

아래 소스코드를 복사하여 원하는 위치에 타임트리를 넣어주세요.

템플릿선택

※'확장형' 위젯은 pc버전만 제공합니다.

화면설정
정렬방식
테마선택
닫기

타임트리 앱

지금 구독한 타임트리 소식, 타임트리 안드로이드 앱으로 더욱 쉽게 받아보세요!

GET IT ON Google play 로 앱 다운 받기
닫기
닫기

함께 세상의 변화를 기록하고 공유 하는
즐거움을 나눌 에디터를 초대하세요.

에디터를 찾을 수 없습니다.
초대하려는 에디터의 닉네임을 다시 한번 확인해주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