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째 타임로그 |2011.05.25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5·18 광주 민주화 운동 기록물은 2011년 5월 25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가 결정됐다.

5·18 민주화 운동 기록물의 유네스코 기록 유산 등재가 최종 심사 결과만을 남겨 두고 서석구, 지만원 등 극우 인사는 5·18이 북한군의 학살이라고 주장하면서 유네스코 본부에 반대 청원서를 제출했다

유네스코는 국내외 검증 절차를 거쳐 '북한군 개입설'이나 '폭동설' 등은 허위라고 결론짓고 2011년 5월 25일 심사위원 14명의 만장일치로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했다.

유네스코는 5·18 민주화 운동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인권의 전환점이였을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국가들의 민주화를 이루는데 기여했으며, 나아가 냉전 체제를 깨트리는데 도움을 줬다고 평가했다.

편철 4,271권, 8,580,904페이지, 네거티브 필름 2,017컷과 사진 1,733장, 영상 65작품, 1,471명의 증언, 유품 278점, 연구물 411개, 예술작품 519개 등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5·18 관련 기록물은 다음의 9개 주제로 구분되어 있다.

국가기관이 생산한 5·18 민주화 운동 자료(국가기록원, 광주광역시 소장)
군 사법기관 재판 자료, 김대중 내란음모사건 자료(육군본부 소장)
시민들이 생산한 성명서, 선언문, 취재수첩, 일기(광주광역시 소장)
흑백필름, 사진(광주광역시, 5·18기념재단 소장)
시민들의 기록과 증언(5·18기념재단 소장)
피해자들의 병원 치료 기록(광주광역시 소장)
국회의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진상 규명 회의록(국회도서관 소장)
국가의 피해자 보상 자료(광주광역시 소장)
미국의 5·18 관련 비밀해제 문서(미국 국무성, 국방부 소장)
특히 여고생이 당시 상황을 자세하게 적은 일기장은 언론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일기를 적은 인물은 이를 유네스코 등재 위원회에 기증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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